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기업 망고플레이가 최근 BJ 휘온과 BJ 달라는달라를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망고플레이에 따르면 현재까지 유튜버 위주로 계약을 해왔으며, 아프리카TVBJ들을 영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망고플레이의 CP를 맡고 있는 손희준 PD는 "처음부터 채널의 구애를 받고 계약한 건 아니었지만 시장을 이끄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집중적으로 계약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더 다양한 형태의 크리에이터와 공존할 수 있는 MCN 시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BJ 휘온은 뛰어난 가창력과 재치 있는 기획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BJ 달라는달라는 춤 실력은 물론 과감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망고플레이와 함께하게 되면서 유튜브 채널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망고플레이 측은 "망고플레이는 지난해 9월 시작했지만 이미 50여명의 크리에이터와 1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급 MCN으로 성장한 회사"라면서 "크리에이터를 통한 다양한 커머스 및 브랜드 사업을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으로까지 확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망고플레이는 양품생활, 미아, 남자커피 등과 같은 굵직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도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망고플레이가 영입한 BJ 달라는달라(사진 왼쪽)와 BJ 휘온 이미지 /사진제공=망고플레이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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